합합합의 나날

올림픽 공원에서 인천 공항 가는 법을 소개한다. 올림픽공원역/올림픽선수촌에서 인천공항 가기 위해서는 6300번 공항버스를 타야한다. 버스 정류장은 올림픽공원역 4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다. 6300번 공항 버스는 고덕역에서 출발을 해서 여러 정류장을 거쳐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정류장에 오는 관계로 여름휴가, 설/추석과 같은 해외여행 시즌에는 운나쁠 경우 버스가 가득차서 못 탈 수 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6300 공항버스 요금은 15,000원이며, 첫차는 3시 34분에 출발한다. 15분~45분의 배차 간격으로 버스가 오는데 평일과 주말이 조금 다르니 아래의 공항버스 시간표를 잘 확인 하길 바란다. -평일 시간표 : 첫차는 3시34분, 막차는 20시 17분 -주말 시간표 :첫차는 3시34분, 막..

오랫동안 들고 다니던 백팩이 해져서 가방을 바꾸었다. 가뜩이나 거북목으로 고생하는 어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에는 토트백을 샀다. 요시다 포터 탱커가 갖고 싶긴 하였지만 가격도 비싸고 시국도 시국인 만큼 가방에 큰 욕심 부리지 않았다. 처음에는 10~20만원 예산의 가성비 괜찮은 토트백을 쉽게 정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거의 한달이 넘는 기간 동안 나를 고민하게 만들 었던 최종 후보들과 내가 구매한 쌤쏘나이트 레드의 ALVION 토트백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 쌤소나이트 레드 'ALVION 토트백' - GS409005 내가 고민했던 다른 토트백들과 다르게 가죽/인조 가죽이 아니고 나일론 소재의 제품이다. 14인치 노트북이 들어갈 만큼 작지 않은 크기 (40*37*7.5cm..

매번 해외여행때마다 신경쓰이는게 핸드폰 사용이었다. 여행정보, 지도 등을 찾기 위해 데이터는 필수인데 현지유심 구매 방법, 에그 와이파이 등을 알아보는게 은근 귀찮고 번잡스럽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존과 달리 해외 유심 구매없이 간편하게 무료 로밍해서 해외에서 데이터를 맘껏 사용하고 왔다. (안타깝게도 내년에는 속도가 대폭 느려질 예정이라 유심을 사야되지 않을까 싶다ㅜ) KT 5G 요금제 사용하는 인원들에게는 무제한 로밍을 제공하는데 내가 사용하는 요금제가 슈퍼플랜 스페셜이었기 때문에 데이터 무제한 로밍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속도는 1Mbps를 제공 받았는데, 카톡과 인터넷 검색은 문제 없었고 유튜브도 화질 조정이 자동으로 되었기에 그럭저럭 볼 수 있었다. 다만 움짤 볼 경우 엄청 기다려야 해서 인내심..

작년부터 이맘때쯤 KT에 연락을 하고 있다. 안부를 묻는건 아니고 약정이 종료되었으니 나를 신경써달라는 의미이다. 인터넷에서는 위의 행위를 '해지방어'라고 부르며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 같은데 나는 작년에 처음 알았다. 작년에 핸드폰 바꿀시기와 인터넷 약정 종료시점이 맞아서 이번 기회에 통신사나 옮겨볼까하는 생각에 해지한다고 KT 100번에 연락을 했더니 "할인 혜택도 잘 받고 계신데 왜그러시냐, 인터넷 속도 업그레이드 해주겠다. 요금 깎아주겠다." 라며 나를 붙잡았다. 하지만 내가 할인 못 받아도 타통신사로 바꿔서 현금 혜택 받는게 좋을 것 같다고 조금 단호하게 나가니 해지 전담부서(?)로 연결해주었는데, 그곳 분들은 조금 달랐다. 내가 해지하려는 사유를 말하자 바로 오래 사용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상품권을..

얼마전 구매해서 잘 쓰고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겸 라디오를 리뷰한다. 음질 및 사운드 크기도 맘에 들고 한강이나 공원으로 나들이 갈때 분위기 업시키는 용도로 아주 괜찮다. ■ JBL TUNER FM의 주요 장점~! 1) 배터리 용량 2천mAh으로 8시간 재생 가능. 2) 가로 16cm 세로 6cm, 0.5kg 무게로 토트백 등에 넣어 휴대 용이. 3) 야외에서 FM 라디오 시청 가능. 위와 같은 좋은 장점이 있어도 가격이 비싸서 사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가장 중요한 마지막 장점은 현재 정가의 절반 가격에 미개봉 새제품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JBL TUNER의 공식 최저가격은 11만원대이나 많은 이들이 중고나라에서 미개봉 상품을 6~7만에 되팔고 있다. 삼성에서 갤럭시..

어린이대공원에 가면 자주들리는 딤섬 집이있다. 어린이 대공원 5번 출구에서 5분 가량 쭉 직진한 화양리 버스정류소 (05-250) 앞에 있는 중식 전통 만두 전문 가게 '빠오즈푸' 이다. 매번 사람들이 많아서 가게가 가득차고 밖에서 줄서서 기다리곤 했는데 오늘은 태풍 덕분에 텅텅빈 가게에서 딤섬을 즐길 수 있었다. 1~2명으로 온 경우 바테이블에서 먹어도 되기 때문에 줄이 길어도 금방금방 들어갈 수 있는 편이다. 메뉴는 만두와 식사로 나뉘어져 있다. 만두는 고기빠오즈, 삼선빠오즈, 부추빠오즈, 부추 지짐, 새우지짐을 맛볼 수 있다. 참고로 중국의 만두와 우리가 생각하는 만두는 조금 다르다. 중국에서는 찐빵의 형태로 안에 소가 없이 크게 만들어 식사대용이나 건량으로 사용하고 제사에 올리는 것을 만두(만터우..

가든파이브 옆, 장지역 3번 출구 앞에는 평택, 남서울대, 안산, 송탄으로 향하는 시외버스를 탈 수 있는 간이 정류장이 있다. 별도의 매표소가 없으므로 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할 수 있으며 목적지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장지역에서 의왕톨게이트까지 갈경우 1700원 정도 비용이 든다. 더불어 출발지인 동서울종합터미널과 이전 경유지인 잠실, 가락시장에서 만차가 된 경우 추가 탑승이 불가하다. 나보다 늦게 나타났지만 버스가 왔을때 재빨리 뛰어간 옆사람은 타고, 느긋히 있던 나는 못타서 30분을 더 기다리는 참사가 벌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 버스 노선 안산/인천/안성 오산,송탄/평택,성환/남서울대 3007, R8142, R8136, R1310, R8143 R1801, R8147, R8136 ■ 버스 시간표..

오랜만에 쇼핑하러 가든파이브에 갔으나 아무옷도 사지 못했다. 밥은 먹어야 했기에 가든파이브내 음식점을 검색했으나 끌리는 곳이 없었던 관계로 범위를 조금 더 넓혀서 가든파이브 옆 파크하비오 지하에 위치한 '항아리 닭갈비 막국수'에 다녀왔다. 네이버 지도에 201동 지하에 있다는 식으로 위치가 표기되 있어서 입구를 찾기 위해 나는 201동을 한바퀴 도는 헛수고를 했는데, WATERKINGDOM&SPA 가는 곳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식당촌으로 바로 갈 수 있었다. 닭갈비집은 식당촌에서 안으로 쭈~욱 들어간 안쪽에 위치해 있었다. 항아리 닭갈비 막국수는 춘천에 본점이 있어서 직영으로 운영하며 그곳에서 야채등을 가져온다고 했다. 항아리 닭갈비 메뉴는 기본 1인분에 1.3만원, 막국수 0.8..

방이 먹자골목에서 가볍게 저녁을 먹고 맥주 또는 커피 한잔 먹기 위해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발견한 바 '아낙네 그루브'를 소개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정말 핫플중의 핫플이었다. 아낙네 그루브는 4층, 5층, 옥상으로 구성되어 공간이 넓어서 좋았다. *참고로 엘레베이터가 숨겨져? 있다ㅎ 아낙네 그루브를 찾는 대부분이 원하는 옥상 공간도 넓직하게 자리가 많으며 5층 일부도 야외 느낌을 낼 수 있었다. 다른 루프탑 카페같은 경우 야외 공간이 협소한 경우가 많아 앉기 위해 별도 웨이팅을 하곤 했는데, 여기는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였다. 물론 풍경이 잘보이고 아늑한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눈치 싸움이 필요해 보였다. 왠만한 곳에서 롯데월드타워가 한눈에 잘보이기 때문에 폭죽행사등을 할때 이곳에 오는 것도 괜찮을 ..

각계절마다 먹어야 한다는 제철음식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기다리는 제철음식 중 하나는 대하/새우인 것 같다. 사시사철 새우를 즐길 수 있긴 하지만 가을에 먹는 새우는 살도 많아 오동통통하게 맛도 있고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예년에는 서해 근처에 있는 단골집에서 연례행사처럼 먹었는데 올해는 아직 기회가 안되어 가지못했다. 우선 급한데로 노량진 수산 시장에 새우를 먹으러 다녀 왔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몇년전 대대적으로 바뀌어서 옛날과 비교하면 지금은 많이 깔끔하다. 1,2층에서는 수산물을 팔고 나머지층은 식당가로 이루어져있다. 우리나라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규모의 시장인 만큼 안에는 내부에는 판매장이 엄청 많다. 나는 울산 상회라는 곳에서 새우 1박스를 구매하였다. 자잘한 크기까지 포함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