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합합의 나날

몇년전만해도 7~80달러 였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최근 10달러 근처까지 떨어졌다. 하루에도 10퍼센트 이상 위아래로 변동성을 보이는 날이 늘어나면서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원유 투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최근 많은 이슈 몰이 중이다. (20년 4월 기준) 원유는 금&은과는 달리 저장등의 문제로 우리 같은 일반인이 현물 투자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해외 또는 국내 상장된 원유 선물 ETF/ETN 투자가 그나마 대중적인 투자 방법으로 알려져있다. 국내에도 신한 WTI원유선물 ETN(H),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KODEX WTI원유선물(H), 미래에셋 원유선물혼합 ETN(H)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

세금 혜택이 크다는 말에 솔깃하여 시작한 펀드슈퍼마켓 개인 연금(펀드) 가입기간이 벌써 5년이 넘었다. 별다른 기준없이 이것저것 다양한 펀드들을 샀지만 해외펀드들 위주로 매입한 덕택에 나름 쏠쏠한 수익을 보았다. 하지만, 적립금이 커지기 시작하니 펀드 운영에 대한 걱정이 슬슬 생겨났다. 앞으로 방향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전략에 맞게 연금펀드를 구성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비가 올때도 햇볕이 내리쬘때도 평균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 준다는 백테스팅 결과뿐 아니라 1년에 한번 정도만 리밸런싱 해주면 된다는 점에 크게 매료되었다. 대다수의 분들이 미국에 상장된 etf를 통해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지만, 개인 연금펀드에..

지난번에 미국 대표 배당성장/고배당/월배당 ETF들을 잠깐 알아보았다. >>지난글

최근 주식 대여 서비스(리테일 대차)를 재약정하였다. 옛날에 시험삼아 했었는데, 내 주식을 대여해간지 몇일 지나지 않아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해서(나중에 보니 다른 이유가 있긴 했지만...) 내발등을 내가 찍는 느낌이 강하게 나서 금방 해지 하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주식대여 서비스(리테일 대차)를 다시 시작한 이유는 간단하다. 조금이라도 장기 수익을 높이기 위함이다. 주식대여서비스는 쉽게 말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대여자(나, 개미)가 해당주식을 원하는 차입자(기관 등)에게 수수료를 받고 빌려준 후 일정 기간 지난 뒤 다시 돌려 받는 거래이다. *빌려준 주식도 일반적인 주식 매매, 배당금 수령 가능하다. 단기적인 시세 변동을 크게 생각하지 않고 몇년 이상 장기로 보유할 생각을 가진 나에게는 서비스..

배당주대비 리츠의 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렇다고 선택지에서 리츠를 제외할수는 없어 널리 알려진 리츠 평가&투자지표 P/FFO와 P/NAV를 알아보았다. 주식 PER, PBR과 유사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1) P/FFO- 주가를 리츠의 실질 현금창출력으로 나눈 수치. - FFO (Funds From Operation) = 당기순이익 + 감가상각비 + 무형자산상각비 - 자각매각차이 *참고로 미국 리츠의 경우 12~18, 일본 리츠의 경우 15~25 수준이라고 한다. 2) P/NAV - 주가를 순자산가치로 나눈 수치. -​ NAV는 전체 자산 가치의 시가, 감평가의 합산에서 이자 지급성 부채를 차감한 값. - 일반적으로 NAV는 리츠가 보유한 기초자산에 대해 반기·분기별로 실시하는 감정..

일전에 SPHD, DGRO등 내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 배당 ETF에 대해 소개한적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추가로 ETF들을 확인 중에 키움증권에서 만든 좋은 소개 자료가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미국 고배당/배당성장/월배당 ETF의 간략한 설명 으로 비롯해 배당률, 배당금을 정리한 자료다. >>키움증권 배당ETF자료 링크

얼마전 롯데리츠 청약에 이어 NH 프라임 리츠가 내일 부터 (11/18~20) 청약을 시작한다. 한주당 5,000원씩 총 688억 규모로 진행한다. 지난번 롯데리츠가 상장 첫날 30% 상한가 갔던것을 보았다면 모두들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번에 그랬듯이 경쟁률이 매우 박터질 것으로 보인다. 동일 수준이라고 해도 65대 1이지만, 금번의 경우 규모가 훨씬 작고 구성군도 더욱 매력적이기 때문에 경쟁률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00대 1의 경쟁률일 경우 천만원을 납입해도 10만원 어치 물량만 배정 받을 수 있고 상장 첫날 상한가를 가도 3만원 이득 뿐 못받는다. (치킨2마리 개이득..?) 그래서 NH리츠를 포트에 담으려면 (흥행 성공이라는 가정하에...) 상장 첫날 20%이상 오른..

일반 주식들의 변동성이 크고 수익률도 생각만큼 안나오는 관계로...(마이너스가 아니면 다행ㅎ) 요즘 핫하다는 리츠와 인프라 펀드를 알아봤다. 실은 '16년도에 관심을 가져서 포트폴리오에 맥쿼리인프라가 큰 비중을 차지했었으나, 너무 지루해서 팔고 일반 주식 기웃거리다 현재 손해만 보았다. 맥쿼리인프라는 그 사이에 여러 이슈들을 겪고 현재 고공행진 중이다. '16년과 달리 현재는 리츠 및 인프라펀드가 더 다양해지고 관심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맥쿼리인프라, 맵스리얼티1,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 있고 조만간 롯데리츠, nh리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 주요 자산 # 맥쿼리인프라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등 # 맵스리얼티1 을지로 센터원, 판교 미래에셋타워 등 # 이리츠코크렙 뉴코아점, 200..

몇번에 걸쳐 SPY, QQQ 등의 지수 etf외에 SPHD, DGRO와 같은 배당 etf와 GOVT, TLT, SHY, IEF, SHV 같은 국채 etf를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한국주식에 비하면 수익률도 좋고 배당도 좋아 모두 투자하고 싶었지만, 모두 투자하는건 약간의 문제와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직접 심도 있게 비교 분석을 해서 추려볼까도 생각했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결정 장애만 부추길 뿐이었다. 그래서 과거 실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조합으로 미국 주식 etf 포트폴리오를 짜야 안정성도 있으면서 수익률이 좋은지 알아보기로 하였다. 물론 내가 각 자료를 취합해와서 엑셀로 비교 분석을 하면 좋겠지만, 원하는 분석을 도와줄 사이트가 이미 있기에 해당 사이트를 이용했다. Portfolio Visuali..

지난번에 말했던 것 처럼 짜투리 돈이 생길때마다 조금씩 미국 주식과 etf를 모으고 있다. 주로 배당주들에 관심이 큰 편인데, 배당주들도 결국은 주식인 관계로 금융위기 발생, 거품소멸시 폭락 등 변동성의 위험이 많다. 아직은 소액이지만 나중에 금액이 커졌을 때를 대비해서 계좌의 일부를 국고채/채권으로 채워도 좋을 것도 좋다는 생각을 하여 미국 채권 etf를 한번 알아보았다. 금융이 발달한 미국답게 정말 정말 채권 etf가 많았다. 모두 확인해보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기에 Net Assets 규모가 큰 순으로 5개 etf를 알아보기로 하였다. 1. SHV -> $24B 2. IEF -> $19B 3. SHY -> $18B 4. TLT -> $18B 5. GOVT -> $14B 참고로 $1B는 한국돈으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