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주식대여 서비스란? 리테일 대차? 공매도 주범? ; 용돈 벌려다 깡통차나..?

합합합 2019. 12. 23. 22:29

최근 주식 대여 서비스(리테일 대차)를 재약정하였다. 옛날에 시험삼아 했었는데, 내 주식을 대여해간지 몇일 지나지 않아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해서(나중에 보니 다른 이유가 있긴 했지만...) 내발등을 내가 찍는 느낌이 강하게 나서 금방 해지 하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주식대여 서비스(리테일 대차)를 다시 시작한 이유는 간단하다. 조금이라도 장기 수익을 높이기 위함이다.

주식대여서비스는 쉽게 말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대여자(나, 개미)가 해당주식을 원하는 차입자(기관 등)에게 수수료를 받고 빌려준 후 일정 기간 지난 뒤 다시 돌려 받는 거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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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 주식도 일반적인 주식 매매, 배당금 수령 가능하다.

 

단기적인 시세 변동을 크게 생각하지 않고 몇년 이상 장기로 보유할 생각을 가진 나에게는


서비스 신청한지 얼마 안되어 내가 보유중인 코스피 종목 중 하나가 1.17%에 대여체결되었다.

 

 많은 분들이 주식대여 서비스를 공매도 때문에 터부시 한다. 하지만 나는 주가는 결국 기업의 가치에 수렴한다고 믿는다. 그렇기에 대여수수료라는 매월 받을 수 있는 공돈을 마다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주식대여 서비스를 할 경우 의결권 행사, 주식 매수 청구권 등에 제약이 있고, 대여수수료 포함 300만원 이상 기타 소득이 있을 경우 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하니 그점 유의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