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BAR리뷰][잠실/송리단길/석촌호수] 밤에가면 더 운치 있는 루프탑바 '아낙네 그루브' ;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맥주 한잔!

합합합 2019. 9. 1. 10:32
방이 먹자골목에서 가볍게 저녁을 먹고 맥주 또는 커피 한잔 먹기 위해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발견한 바 '아낙네 그루브'를 소개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정말 핫플중의 핫플이었다.


아낙네 그루브는 4층, 5층, 옥상으로 구성되어 공간이 넓어서 좋았다.
*참고로 엘레베이터가 숨겨져? 있다ㅎ

아낙네 그루브를 찾는 대부분이 원하는 옥상 공간도 넓직하게 자리가 많으며 5층 일부도 야외 느낌을 낼 수 있었다.


다른 루프탑 카페같은 경우 야외 공간이 협소한 경우가 많아 앉기 위해 별도 웨이팅을 하곤 했는데, 여기는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였다.

물론 풍경이 잘보이고 아늑한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눈치 싸움이 필요해 보였다.

왠만한 곳에서 롯데월드타워가 한눈에 잘보이기 때문에 폭죽행사등을 할때 이곳에 오는 것도 괜찮을 듯 했다.


아낙네 그루브 메뉴는 다양했다.
마약고추장 파스타 (15.9만원) 와 볶음 김치 삼겹 피자 (15.8만원) 가 대표 메뉴라고 한다.

음료는 맥주, 샹그리아, 하이볼, 와인 등 다양했고 생맥주도 맛이 괜찮았다.


나는 저녁을 먹어 배불렀기에 간단하게 트리플오일 감자튀김 (1.19만원), 로켓필스 (0.65만원), 호가든 로제 (0.7만원) 을 주문해서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대부분의 루프탑바나 루프탑카페가 그렇듯이 가성비를 고려하면 선듯가기가 어렵다.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좋은 추억을 남기거나, 기념일을 맞은 연인, 새로운 연인을 소개받는 자리일때는 잠실에 이곳만큼 분위기 괜찮고 편한 곳이 많지 않을듯 싶다.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