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이수] 부속고기가 생각날땐 놀란돼지 이수점 ; 쫄깃함이 일품!

항상 논고을 이길 만한 사당 고기집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최근 경쟁 맛집을 찾아 소개한다.

사당역과 이수역 중간쯤 위치한 부속고기/특수부위 전문점 '놀란돼지'이다. 체인점이라고 하지만, 맛이 정말 괜찮다.

 옛날에는 부속고기에 대한 왠지 모를 거부감이 있어서 삼겹살과 목살만 먹었는데, 부속고기를 한번 먹고나서는 특유의 쫄깃함에 빠져 즐겨 먹고 있다.

놀란돼지 메인 메뉴는 뒷고기, 덜미살, 황제살이다.
나는 3종류를 모두 시켜 보았다.

*왼쪽부터 덜미살, 황제살, 뒷고기 이다.

요즘 다른 고기집들이 비싸져서인지 상대적으로 메뉴들이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기본 반찬은 여느 고기집과 동일하게 준비해주시는데, 파겉절이와 간장에 절인 고추를 준비해 주셔서 특히나 더 맛있게 고기를 먹을 수 있던거 같다.

원형 테이블에 둘러 앉아 저녁에 소주 1~2병 하기에 정말 괜찮은 곳이라 생각된다.

사당 이수 고기집을 찾고 있다면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쫄깃함에 이끌려 재방문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