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대하철 대부도 노을뷰 오션뷰 대하구이, '정일수산' 내돈내산 후기
대하철인 8~11월을 맞아 대하를 먹고왔다.
매년 대하철을 맞아 노량진 수산시장 부터
강화도를 비롯한 서해안 인근 대하구이
맛집 탐방을 다녀오는데
오늘 다녀온 안산 대부도 정일수산이 으뜸인 것 같다.
정일수산의 최대 장점은
대하양식장을 직접 운영한다는
사실이다.
그때문에 팔팔 힘넘치고 싱싱한 대하친구들을 즐길 수 있다.
조금 잔인하긴 하지만 소금위에서 아주 힘차게 발버둥 친다.
두번째 장점은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는 점이다.
사실 작년에 다녀왔던 강화도에 위치한 '해운*양식장'이라는
노을뷰 맛집 대하구이집도 맛은 괜찮았다.
하지만 직원들이 너무 불친절했기 때문에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았고 정일수산 방문전에
검색해보니 과거 노을 볼 수있다는 이점에 4.5가까이던
평점이 지금은 3점 후반까지 떨어졌다.
대부분의 사유는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는 사유였다.
세번째 장점은
정일수산도 역시 노을뷰 오션뷰 맛집이라는
사실이다.
정일수산의 경우 이미 많은이들에게 유명해서
웨이팅이 거의 당연시 되는데 실내좌석과
야외좌석의 예약을 나누어서 받고 있다.
실내좌석의 경우 평균 30분~1시간 기다려야
하지만
야외는 평균 1시간~2시간 기다려야 한다.
나도 오늘 1시간 반 가량 웨이팅 하였다.
노을을 보면서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웨이팅 시간을 잘 고려해야 한다.
다행인건 근처 카페에 있더라도 예약 전화를
받았을때 바로 돌아가면 다음 차례로 세팅 해주신다.
그밖에 정일수산 방문시 참고할 팁은
버터나, 위생장갑, 목장갑 등을 전혀 준비 필요 없다.
솔직히 준비해서 간다는게 원래 말이 안되긴 하는데,
그간 경험에 따르면 없어서 많이 아쉬웠던
대하 구이 맛집들이 간혹 있었다.
그리고 2인이 방문할 경우 소금 구이 1kg에
칼국수 또는 해물라면을 곁들이면 괜찮을 것 같다.
올해 대하 가격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해물 라면과 새우 머리 버터구이의 경우
셀프로 진행해야 하니 참고 바란다.
아마도 다음 대하철에도 대하구이를 먹으러 정일수산에 방문할 것 같다.
지금도 충분히 HOT한 것 같으니 더이상 유명해지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이것으로 내돈내산 대하철 맞이
대부도 대하구이 후기를 마친다.